인하대 언어교육원 50개국 연수생 참여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인하대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50개국의 한국어 연수생들이 참가했다.
요령(Yao Ling, 30, 중국, 여) 씨의 ‘나를 웃게 한 한국!’ 등 예선을 거친 8개국 12명의 한국어 말하기 경연과 카린(Karyn Ndold, 34, 콩고민주공화국, 여) 씨 외 14명의 ‘거위의 꿈’ 합창, 파키스탄 학생의 민속노래 등 각국의 전통공연과 한국문화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경쟁의 자리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어와 한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인과 외국인이 서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대회후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 등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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