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노현경 박승희 등 우수 시의원 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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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노현경 박승희 등 우수 시의원 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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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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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 2013년 의정모니터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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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가 제6대 인천시의회 2013년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이한구, 노현경, 박승희, 이용범, 안병배, 이도형, 이재병, 구재용, 강병수, 신현환 순으로 10명의 우수 의원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이는 △회의록 모니터링 △출석 평가 △시정 질의 평가 △의원 발의 조례 수 △SNS 매체 활용도 평가 △언론 보도 분석 △시민의견수렴활동 평가 △건의 결의 △공무원 의견 조사 등 10개 분야별 평가를 종합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제6대 의회 2013년도의 전체 출석률은 95.7%로 나타났다. 이전 출석율과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치다. 
시정 질의 총 383건을 분석한 결과 많은 질의를 한 의원들은 이한구, 노현경, 안병배, 전원기, 강병수, 이재병 의원들로 나타났다. 
2013년도에는 총 71개의 조례안을 대상으로 대표발의와 개인발의조례수를 합하여 분석한 결과 신동수 의원이 5개의 조례안을 발의하여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됐고, 구재용, 신현환, 이용범 의원도 각 4개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회의록 모니터링 결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의원으로는 최용덕, 신현환, 홍성욱 의원이 선정되었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활용도를 판단한 결과 노현경, 이한구, 이도형, 박승희 의원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도에 들어 페이스북의 활동이 더더욱 활발해지면서 의원들이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려는 자세가 고조화되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6대 의회의 성격에 대해, 모니터링단은 "여야의 편향된 구조를 안고 개원,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인천시 재정위기에 대한 객관적 판단과 돌파구를 찾는 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실현해 내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또 초선 의원들이 의욕을 앞세운 채 성숙한 의정 활동을 하지 못하던 초기의 아쉬운 점은 점차 안정을 찾아나간 것으로 평가했다.

의원들의 태도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문제 제기를 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거침 없는 질의와 질책이 있었고, 그에 상응하는 준비 자세를 보여준 점은 좋은 평을 받았다. 

또 문제점만을 들추기보다는 문제 원인과 현황에 대한 논리적 추궁이나, 대안 제시를 위한 질의 내용이 많이 있었으나, 몇몇 의원들은 깊이 있는 이해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고, 중복해서 질의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즉석에서 자료만을 보고 하는 듯한 사전 이해가 부족한데서 비롯되는 엉뚱한 질문들이 있었고, 구체적인 지적보다는 전체적 현황만 파악하고 마는 의원들의 모습은 여전히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모티터링단은 제언에서 "시의원들 스스로를 의원직을 대단한 권력의 자리로 생각한다"며 "시정을 집행하는 공무원을 대하는 태도에 겸손함과 예의가 없고,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료의원의 말을 경청하지 않거나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 제압하려는 의도로 비쳐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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