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새누리당 후보에 모두 앞서
상태바
송영길 시장, 새누리당 후보에 모두 앞서
  • 관리자
  • 승인 2014.03.08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일보, 한국갤럽 7일 여론조사 결과

인천시장 선거에 대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야권 통합신당 후보로 송영길 현 시장이 나설 경우 새누리당 후보들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7일 인천시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송 시장은 새누리당 후보들과의 1대1 가상 대결에서 모두 50% 안팎의 지지율을 얻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39.4%)과의 대결에선 49.3%를 기록해 9.9%포인트 앞섰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37.7%)과는 48.3%로 10.6%포인트를 더 얻었다. 이학재 의원(32.5%)에겐 50.2%로 17.7%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중순 실시했던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선 송 시장과 유 전 장관의 지지율이 33.4% 대 30.9%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현재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 중에선 안 전 시장(26.3%)과 유 전 장관(22.4%)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 의원 5.8%, 박상은 의원 4.8%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조사에선 안 전 시장이 18.1%로 1위였다. 다음으로 황우여 대표(13.5%), 윤상현 의원(7.6%), 이 의원(5.6%), 박 의원(4.8%), 유 전 장관(3.0%) 순이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 의원과 박 의원의 지지율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같은 반면 유 전 장관 지지율이 19.4%포인트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안 전 시장 지지율도 8.2%포인트 올랐다.

인천 시민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4.4%로 통합신당(32.3%)보다 12.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당파(지지 정당 없음) 비율은 18.2%였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중앙일보 조사연구팀)와 휴대전화 DB(한국갤럽)를 절반씩 실시했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6.5%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