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들은 올 3분기에도 경기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망치가 131로,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 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 BSI는 조립금속이 175로 가장 높았고 인천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가 145, 전기전자와 기계도 각각 143을 기록, 경기 호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올해 3분기에 우려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원자재 수급 악화'(30.9%), '자금사정 악화'(19.8%), '환율 변동'(14.2%), '불확실한 경제상황 및 정부규제'(8.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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