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2…여야 막판 승기잡기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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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여야 막판 승기잡기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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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3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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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1일 여야는 막판 승기 잡기를 위한 불꽃튀는 유세 대결을 벌인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 선대위인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를 열어 선거 전략을 점검한 뒤 강원도 원주와 충북 청주를 잇따라 방문, 표밭을 훑으며 우위 굳히기에 나선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전 충남 천안으로 내려가 자유선진당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충남지사 선거전을 지원한 뒤 청주와 원주에서 연이어 지원유세를 전개한다. 곧이어 상경해 강동, 광진구 등을 돌 예정이다.

   양당은 남은 이틀간 표심의 향배에 따라 명운이 갈릴 것으로 보고 지도부 인사들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출동한 가운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시도하며 대대적인 세몰이를 시도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안보이슈'를 부각시켜 보수층 결집을 유도하되 역풍이 불지 않도록 막바지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은 평화론.경제위기론을 앞세워 북풍을 차단하며 수도권내 단일화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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