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3선 도전, "착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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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섭 3선 도전, "착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만들겠다
  • 관리자
  • 승인 2014.05.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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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가치, 아홉가지 약속 속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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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섭 남구청장(59·새정치민주연합)이 3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청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구청장 사퇴와 함께 6·4지방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후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청장 단독후보로 확정된 박우섭 현 구청장은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이번 6·4 지방선거의 정책비전으로 정하고, 세가지 가치 실현을 위한 아홉가지 약속을 발표한 바 있다. 


박우섭 예비후보가 선언한 정책은 지혜로운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도시에서 함께 발전해 가며, 그 과정에서 이기심과 경쟁만이 아닌 이타심과 배려, 협동과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사회연대 경제 추구가 주요 뼈대다.

 

박우섭 예비후보는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사람을 만든다"며 "도시를 구성하는 사람, 공간, 시스템 등 3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라는 평소의 지론에 따라 세가지 가치와 이를 충족한 아홉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는 세가지 가치가 충족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면서 제시한 세가지 가치는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아홉가지 약속과 이를 뒷받침하는 72개 세부 공약(핵심공약 10개 포함)을 수립해 실천전략으로 제시했다. 지난 재임 기간 다른 구에 비해 '마을만들기' 사업과 '사회적기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정책적 활동을 전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 확대하는 계획안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홉가지 약속.jpg

 

박우섭 예비후보는 학습하는 시민, 건강한 시민, 즐기는 시민 등 세가지 핵심공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혜로운 시민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구를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발전도시, 안전도시, 환경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남구를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사는 삶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40대의 구의원 출신인 최백규 후보를 인천남구청장 후보로 확정한 상태이다. 남구 지역 유권자들이 대체적으로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박우섭 남구청장이 지난 4년간의 구정활동을 인정받아 3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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