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주경기장 테스트 A매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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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주경기장 테스트 A매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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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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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쿠웨이트에 2:1 승

사본 -인천AG주경기장 개장 테스트이벤트 사진 (3).jpg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개장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과 쿠웨이트의 친선경기가 1일 열렸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인데, 관람석은 새로 개장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든 5만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 찼다. 경기 결과는 2대1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쿠웨이트에승리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경기를 새로 준공된 주경기장에 대한 테스트 이벤트로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이날 경기를 마련했다.


한때 이날 경기는 지방선거 기간 중 치뤄져 송영길 현 시장에게 유리한 행사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조직위는 이날 경기를 치르면서 입장권 신청에서부터 관중 진·출입, 교통 대책 등 운영 능력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했다.


선수단 연습, 입장 등 경기 진행과 전광판, 화장실 등 시설 운영 모두 대체로 순조로웠다. 중간 쉬는 시간에는 김영수 조직위원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성화 봉송'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는 6.4지방선거에 인천시장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유정복,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도 각각 주경기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테스트이벤트 성격에 맞게 아시안게임 준비 상황을 제대로 점검할 좋은 기회였다"며 "점검된 내용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아시안게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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