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 인하대병원, 지역 공공의료 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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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 인하대병원, 지역 공공의료 발전 ‘맞손’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7.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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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강화 필요성 공감, 사회적 책임 갖고 상호 교류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17일(목) 인하대병원 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지원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건강불평등 해소와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시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보건의 사업의 참여다. 공공보건의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공헌 측면에서 지역 보건체계 연계를 강화하고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사업 활동도 함께 연계 진행하기로 했다.

전염병, 만성병 등 미충족의료 서비스의 연계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 대한 교육과 지역 전문인력 교육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인력의 상호 교류와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움의 공동개최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과 관련 조승연 의료원 원장은 “지역 대표 대학병원인 인하대병원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틀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모 인하대병원장도 “최근 시설 투자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룩한 인천의료원과의 연계로 서로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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