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천 5개 지자체, 경인선지하화 102만명 서명 전달
상태바
인천, 부천 5개 지자체, 경인선지하화 102만명 서명 전달
  • 관리자
  • 승인 2014.07.18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전철 지하화” 거듭 요구

인천과 경기 부천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들이 경인전철 지하화를 요구하는 102만명의 서명부를 18일 여야 정당에 전달하고 국가차원의 정책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인전철 지하화를 촉구하는 5개 지자체의 공동 기자회견이 18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 구로구, 인천시 부평구ㆍ남동구ㆍ남구 등 경인선이 지나는 5개 자치단체 경인선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 및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지상철도의 지하화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다.
 
경인선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건의문에서 “지상철도는 도심지를 관통하여 지속적인 주거환경 피해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철도 지하화는 단절된 도시를 온전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등 주민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부천시 31만명을 비롯, 5개 자치단체 지역주민 102만 여명이 참여한 지하화 촉구 서명부를 여ㆍ야 중앙정당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전달하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부천시 등 5개 자치단체는 지난해 12월 경인선지하화 추진 공동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각 지자체 민간단체 추진위원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뒤, 2월부터 4월까지 지하화 촉구 서명에 나서 지역주민 102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기자회견에는 김경협, 김상희, 박남춘, 원혜영 의원과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서명운동을 주도한 조성만 민간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