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어야 할 자리는 고통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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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어야 할 자리는 고통이 있는 곳"
  • 신은주 객원기자
  • 승인 2015.03.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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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회 배다리 시낭송회 - 초청시인 박일환


 
제83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박일환 시인을 초청해서 2월 28일 오후 2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 ’ 책방의 이층 다락방에서 열렸다.
 
박일환 시인은 1997년 ‘내일을 여는 작가’에 시를 추천 받아 등단했다. 시집으로 ‘푸른 삼각뿔’ ‘끊어진 현’ ‘지는 싸움’을 출간했고 동시집 ‘엄마한테 빗자루로 맞은 날’과 청소년 시집 ‘학교는 입이 크다’를 세상에 내 놓았다. 현재 ‘리얼리스트 100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일환 시인의 시집에는 중학교의 국어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생활을 담은 시, 사회성 있는 현장과 멀어지지 않는 시, 중심이 아닌 주변을 바라보는 시들이 담겨 있다. 시가 있어야 할 자리는 고통이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는 박일환 시인은 리얼리티와 서정성을 자신의 시속에 녹여내고 있다.
 
박일환 시인은 17살에 시인의 꿈을 꾸고 시인이 되는 데 20년이 걸렸지만 자신의 장점은 100m 달리기는 잘 못하지만 오래 달리기는 잘 한다면서 문학창작에서 중요한 것은 끈질기게 오래 매달리는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박일환 시인의 시를 낭송하면서 참석자들은 자신이 문학창작을 하는 이유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 놓기도 하고 삶에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도 들려주어 배다리 시낭송회는 좋은 시를 만나는 기쁨뿐만 아니라 인생의 교훈도 보너스로 얻어가는 훈훈한 자리로 진행되었다.
 
84회 배다리 시낭송회는 2015.3.28.일(토) 오후 2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에서 김정수 시인을 모시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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