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하늘소풍 나들이』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전국 최초 실시
상태바
인천가족공원『하늘소풍 나들이』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전국 최초 실시
  • 편집팀
  • 승인 2015.04.24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정한 웰리빙(well-living)은 웰다잉(well-dying)에서' 모토로 매월 1회 개최

인문학적 감성을 접목한 웰다잉(well-dying) 종합투어인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이 인천가족공원(인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만) 장사문화홍보관에서 2015년 4월 24일날 첫 번째 투어가 실시됐다.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웰리빙(well-living)은 웰다잉(well-dying)에 있다”는 운영 모토를 가지고 매월 한 차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연명치료와 생명존엄성을 중시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및 호스피스 활성화가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인천가족공원의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현대인을 대상으로 죽음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설계하도록 그 역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 중 고비용으로 인한 장례문화의 허례허식을 소개하고 이를 계도하는 장례문화 컨설팅 코너가 마련돼 있어 건강한 장례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 행사에는 인천시설관리공단 노인종합문화회관 인문학 강좌 신청자 노인회원을 비롯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관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 가운데 진행됐다.
 
장사문화홍보관 소개로 시작된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 행사는 늘푸른 잔디장, 솔향기 정원수목장, 각 봉안당 등 현장견학과 장례문화 컨설팅 교육을 1부 순서로 마치고, 대한웰다잉협회장으로 있는 최영숙 교수(백석대)가 직접 진행하는 웰다잉 체험이 2부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적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함으로써 추상적이던 꿈을 구체화하고 하나씩 실현해 나가길 다짐했고, 아름다운 유언장 작성, 영정 및 입관체험을 하며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인천가족공원의 『하늘소풍 나들이』 프로그램은 월 1회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노인종합문화회관(032-457-5382)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가족공원 운영팀(032-510-1922)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