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해법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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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해법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 한자리에 모인다
  • 이희환 기자
  • 승인 2015.05.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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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제12회 영종포럼에서 논의
주민들이 제3연륙교 즉시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종포럼)

인천 영종도의  지역 전문가 그룹인 영종포럼은 오는 5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제3연륙교 즉시착공을 위한 해법'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영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종포럼이 지난 3월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주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을 연 이후에 영종.청라.용유.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이  '제3연륙교 즉시착공을 위한 범시민연대'를 결성해 공동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런 움직임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인천시, 한국주택공사가 한자리에서 해법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학재 국회의원, 문병호 국회의원,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국장, 우명수 LH 영종청라본부장 등이 제3연륙교 즉시착공을 위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좌장을 맡은 이경규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포럼에는 주민대표인 김대영 제3연륙교 상임대표, 김정헌 인천시의원, 김규찬 인천 중구의원, 류권홍 교수(원광대법학전문대학원), 박희제 기자(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요한 영종포럼 사무처장은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인천시, LH와 주민대표가 공동 논의하는 첫 사례로  토론회를 통해 각 기관이 입장 차이를 줄이고 해법을 논의해 제3연륙교 즉시 착공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3연륙교범시민연대 최찬용공동대표는 이번 토론회 이후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와 국회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고, 이후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 후 상반기 중 대규모 주민집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032-212-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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