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상태바
5월 8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5.05.08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5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나란히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파퀴아오는 어깨 부상을 숨긴 채 경기를 치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샀고, 메이웨더는 전 여자친구인 해리스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사과할 건 사과하고, 알릴 건 알리고~~
미쿡에선 안그러나? 그래서 아베가 왔을 때도.. 아니다 하지 말으야지...

2.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뇌사판정을 받은 생후 5개월 된 김모 군이 심장, 간, 신장 2개를 기증해 3명의 목숨을 살렸다고 합니다.
아기 부모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고 힘든 결정 내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기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 구직자 절반인 52.8%가 '면접 질문을 받고 불쾌하거나 황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불쾌감이나 황당함을 면접관에게 표현했다는 응답자는 32.5%에 불과했습니다.
면접관들도 면접 봐서 자격에 맞은 사람들로 뽑아야지 도그나 카우나 말도 안되는 갑질하는 거 이대로 계속 두고 봐야 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꼭 그래야겠수? 면접은 면접관과 면접자들이 서로 보는 거라고~~

4.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에 적용하는 영어, 외국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의 성적 인정 기간이 각각 1년씩 늘어납니다.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게 맞겠지만, 한번 쌓은 실력이 시간 지났다고 완전히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 텐데... 근데 이 자격증 따는 것도 경제력이 따라줘야 한다는 게 문젤세~~~  

5.  하시마섬 세계 유산 등록에 반발하는 한국에 일본 언론이 “국난을 반일문제로 풀지 말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역사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부정적인 역사의 일면도 되새기며 역사의 빛과 그림자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에도 살아있는 불씨 같은 양심들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작은 불씨들 마저 꺼지면 일본 니들, 아주 꺼져버릴 텐데 그건 알라나 모를라나~~~~

6. “너 XX아파트 살지? 여기는 네가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아니야, 나가줄래?”
딸 아이가 다른 동네의 아파트 놀이터에 놀러갔다 쫒겨났다는 한 엄마의 글에 누리꾼들이 발끈하고 있습니다.
참나.. 그럼 아예 하늘에도 봉다리 씌워서 그 아파트 영역 만큼만 바라보고 살지 그러세요.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 했는데, 지금 아이의 마음에 채찍질 하신 겁니다. 그 손에 든 황금만능의 채찍 좀 내려 놓으세요.

7. 인질로 잡힌 미국의 한 여성이 모바일로 피자를 주문 하면서 추가 요청 사항을 적는 칸에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문구를 적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피자 가게 매니저는 이를 알아채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4명의 인질을 무사히 구출했습니다.
호랑이 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정신 똑디 차려야 합니다~~

8. 한국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48.6%로,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2.4%보다 약 4배 높은 수준입니다. ‘청년 백수’ 자녀를 부양하며, 돌봄을 받기는커녕 거꾸로 ‘늙은 자녀’들을 거들어야 하는 세대간 빈곤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빙빙 돌아가다 '스톱' 하면 의자에 앉는 게임이 있었는데, 의자가 사람 수보다 적어 제자리 못찾는 사람이 지는 거지. 이건 뭐 부모 세대와 모자란 일자리 두고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말야...  

9.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메모나 녹취록은 특신상태에서 작성된 것이 아니므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과거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박철언 전 의원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며 법정에서의 반대심문을 사전에 봉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왜 이러셔~ 이거야말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잖아~~ 홍준표 지사는 '자승자박' 의 포박을 받으라~~~

10.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휴일 수 증가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하는 여론 역시 만만치 않아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근데 이 휴가는 부모님 찾아뵈라고 자식에게 주는 거야, 아니면 자식 땜에 고단한 부모님에게 주는 거야? 내가 보기엔 아마 둘다 못쉬지 싶다~~~~

11. 서울시교육청이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에 미달한 서울외국어고에 대해 `지정취소' 결정을 내린 반면, 영훈국제중에 대해서는 2년 뒤 개선계획 이행 여부 등을 따져 재평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인 점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랍니다.
개선 마련책에 대한 '자세'가 중요했던 거야?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하지 그랬어~~  특목고 운영성에 대해 평가하는 줄 알았더니만.. 그 학교에 누가 다니고 그래서 그런 건 절대 아니지?

12. 국내 소비자들은 평균 1년 7개월마다 휴대폰을 교체한다고 합니다.
새 휴대폰을 살 때 대개 2년 약정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간의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새 기기를 손에 넣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핸폰 밧데리며 부품을 1~2년 만 쓸 수 있게 만든다는데 설마 국내 대표 기업들이 그렇게까지야 하겠어요? 고객을 얼마나 끔찍이 생각하는 기업들인데요~~~ 그쵸~~~?
걍 디자인만 바꾸는 거죠?

13. 러시아가 9일 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무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최신형 탱크에서부터 핵미사일까지 다양한 최신 무기가 붉은광장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구보라고 이렇게 최신 무기를 뽐내는 거지?
위협이야 평화야? 이런 식의 평화지킴은 정말 아니라고 봐~~

14. 지난해 전국에서 버려진 동물이 무려 8만마리가 넘습니다. 이 중 5만8,000마리는 개, 2만1,000마리는 고양이였습니다.
엄마라고 부르라더니 조금만 사정 생기면 버리나?
아무리 동물이라도 생명이 있는데, 그렇게 장난감처럼 놀다 버리면 벌받으세요~~~

15.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이종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과 싸워 이기겠다면서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과 공적연금 강화를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이회영 선생의 손자입니다. 부디 조상님의 독립 정신 기리며 좋은 일꾼으로 목소리 내시기 바랍니다.

16.  학생들의 소풍이나 현장체험학습용 전세 버스 운전기사들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로 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3년 전부터 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학교의 전세 버스 운영 전에 운전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더이상 어떤 대가를 치뤄야 하는 건지 가늠조차 할 수 없지 말입니다. 외양간 언제까지 고쳐 쓰실 건데요? 걍 처음부터 좀 튼튼하게 지을 순 없는 겁니까?  

17.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5년 채용시장 세태를 보여주는 신조어를 소개했습니다. '이케아세대, 취업깡패, 빨대족, 5포세대’를 비롯해서, 높은 청년 실업률로 이미 좌절한 청년들이 희망도 의욕도 없이 무기력해진 모습을 반영한 ‘달관세대’와 같은 표현도 있습니다.
‘신’하면 뭔가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어째 신조어들이 다 이렇게 우울하고 씁쓸하냐.... 이게 우리 미래를 나타내는 거 같아 아주 기분이 그러네....

18. 부모님들은 카네이션보다 좀 더 쓰임새 있는, 다른 선물을 받고 싶어한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융감독원과 김진수 전 부원장보의 자택, 주채권은행 본점 등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시 논란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가 불발된 공무원 연금 개혁안 논의가 공전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가 설치된 국적 크루즈선을 취항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음성통화를 무제한 허용하는 데이터요금제를 잇따라 선보임에 따라 이동통신 시장의 혁신바람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찾아뵙지 못하면 전화라도 드리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명절...
부모님이 챙겨 주셨습니다.
즐겁고 가슴 따뜻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