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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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 토론회’ 개최
  • 이희환 기자
  • 승인 2015.05.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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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협의체 사용 연장 논의중, 시민단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종료특별대책위원회가 지난 1월 26일부터 인천시청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출처=김교흥 특위위원장 페이스북)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오는 5월 14일 인천YMCA 대강당에서 “수도권 매립지 문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2016년 사용종료를 앞두고 유정복 시장이 제안한 4자협의체 회의에서 환경부와 서울시 등이 30년 연장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인천시는 선제적 조치로 요구한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양 등을 협상하면서 10년 연장안을 제시하면서 사용 연장 쪽으로 논의가 흘러가는 상황에서,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사회가 어떤 목소리를 낼지 논의가 주목된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김교흥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종료특별대책위원장이 맡고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수도권 매립지를 둘러싼 논란과 올바른 쓰레기 처리 정책”, 류권홍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이 “수도권 매립지 문제의 올바른 해법을 찾기 위한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하기로 했다.
 
토론자로는 △ 박상문 인천의제21 상임회장 △ 박준복 참여예산센터 소장 △ 이광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사무처장 △ 이한구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원내대표 등이 나선다.
 
김교흥 특별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요청하며 시청 앞 천막 농성에 들어간지 100일이 훌쩍 지났지만 유정복 시장은 협의체에서 시민단체와 야당 몰아내기에만 골몰했지 인천시민을 위한 진정한 결단이 무엇인지 판단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단체와 야당이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수도권 매립지 문제의 올바른 해법을 유 시장이 진정성을 갖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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