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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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5.05.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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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5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부 예산 54억 원이 투입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가 4년이 지나도록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하여간 나랏돈 쓰는 데는 귀재야 귀재... 누가 좀 안 잡아가나~

2.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권 침해를 상담받은 교사의 절반은 학부모와의 갈등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 자식 귀한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선생님하고 싸운다고 해결될 일이면 벌써 해결됐겠죠. 품격 있게 하셔야 합니다.

3. 정부가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를 앞으로 10년 내에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OECD 중에 꼴찌가 어디 그뿐이겠어? 그냥 OECD를 탈퇴하지 그러냐. 그게 빠르지 않겠어?

4. KT가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운데 '데이터 밀당'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KT는 이월해서 쓰거나 당겨 쓰는 게 좋고 SKT는 데이터 선물하기가 좋더만, 좋은 건 나누고 함께 해야 좋은 겁니다.

5. 고등학생들은 어떤 선생님을 가장 좋아할까요?
학생들은 '잘 가르치는 선생님'보다 '관심을 가져 주는 선생님'을 더 좋아했습니다.
유머가 있는 선생님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졸업한 지 오래지만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인간적인 선생님이신 거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 게 없나 봅니다.

6. 미국 농촌에서 탈문명·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하며 자유방목 육아법으로 10명의 자녀를 키우던 부부가 '아동 학대' 혐의로 양육권을 박탈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까지 안 보내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이걸 학대로 봐야하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 같은데...

7. 인구 고령화와 함께 자외선 노출 빈도가 많아지면서, 우리나라 피부암 환자가 해마다 10%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없던 점이 생기고 점점 커지는 것 같으면 빨리 병원가셔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잊지 마시고요~

8. 세상만사 새정치연합 탓이고, 문제가 여기까지 온 건 다 친노탓으로 정치적 쟁점을 바라보는 조중동의 오랜 습관입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3건만 처리된 날, 조중동은 역시 습관을 못이기고 익숙한 편향을 반복했습니다.
선진화법도 청문회도 새누리당에서 추진하고 만든 거라는 걸 모를 리는 없을테고. 그렇게 싫으면 새누리 보고 야당하라고 하던지~

9. 창의성과 오감을 발달시키고, 면역력도 강화시키는 데는 아이들에게 '숲'만큼 좋은 놀이터는 없다고 합니다.
휴일이면 아이들 데리고 가까운 숲으로 나가 보세요. 창의성이 쑥쑥 자란다고 하네요.

10.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존경을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존경심을 보여줘야 아이들도 자긍심을 갖지 않겠어요?

11. 국토부 출신 공무원들이 건설 관련 12개 단체의 요직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피아 방지법도 건설업계에선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전히 대한민국은 삽질 중인가 봅니다. 먼지 나면 기침 나고, 기침 나면 병드는 걸세~

12. 북한이 최근 수중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은 잠수함이 아니라 물 속에 잠겨 있는 바지선에서 발사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유치 짬뽕이다.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일개 국가가 이렇게 유치해도 되는 건지 말이야...

13.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여야 합의 내용이 맘에 안 들면 뭐가 어떻게 문제인지 대안이 뭔지 내놓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일 것입니다만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하~' 한숨만 쉬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척하면 알아듣는 사람이 있겠지? 다들 똑똑해야 할텐데...

14. 경찰이 전략물자인 M-16과 AK-47 소총용 탄창 3만여 개를 밀수출해 3억6천여만 원을 벌어들인 예비역 소령 등 3명을 입건했습니다.
그것도 레바논 테러단체라고 하던데... 아마 방산비리로 먹을 게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15. 회사 지시로 ‘10km 마라톤’ 뛰었다가 숨진 영업사원에게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산업재해를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하다하다 이제는 별걸 다 시키는군... 근데 이런 걸 판결까지 해야 해? 회사 지시였다며~

16. 유승준의 심경 고백 예고에 대한 병무청 반응은 유승준은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냉냉함이었습니다.
그러게 살면서 선택을 잘했어야지. 안타깝기는 한데, 그것도 본인이 자초한 일이라네, 스티븐 씨~

17. 경제적 배경이 학생들의 학교 적응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빈곤한 학생일수록 교사와의 관계가 학교 적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 경제적 배경이 불리한 학생에게 관심을 두는 학교 환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학교가 빈곤층 자녀에게 더 세심한 배려를 해야하는 것 아니겠어요? 학교에 밥 먹으러 가면 어떻습니까? 안 그래요?

18. 검찰이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를 부실하게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석유공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해외 자원 개발 비리 수사가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혈세 낭비와 비리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 누가 한 얘기일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하신 말씀입니다. 니들 이제 큰일났다.

19. 네팔에서 큰 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서 많은 분들이 봉사 활동을 가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한 봉사 단체가 가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어서 네팔 사회가 분노했답니다.
힌두교 믿어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답니다. 제발 똥인지 된장인지는 좀 구분하면서 살자. 초코파이 하나 주면 환장하는 군대가 아니지 않냔 말이다.

20. 어제 아침 일본 도호쿠 지방에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소방 노즐 600여 개를 쓸어간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추신수가 4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12G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중소기업은 정규직, 대기업은 계약직을 많이 뽑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국방부의 육군장관에 여성이 처음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대병원 노조가 20일 간의 장기 파업 끝에 '전 직원 성과급제'를 철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감기 때문에 몹시 아팠습니다.
요즘 감기가 오래 가고 아주 질기다고 합니다.
손 씻기와 청결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아프면 나만 손해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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