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설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기업과 공무원 등을 상대로 총 50억원 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상별 목표액은 기업 단체 일반시민 구매 35억5천만원, 공무원 자율 구매 6억원, 시 예산 구매 8억5천만원이다.
인천재래시장 상품권은 인천시내 113개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 점포에서 위탁판매하며 35개 재래시장과 16개 지하도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2006년 9월 이후 지난해까지 총 175억원 어치를 발행해 이 중 156억원을 판매했고, 146억원이 실제 거래에서 사용된 뒤 회수됐다.
시는 재래시장 상품권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상품권 가맹점 수수료를 시가 부담하고 공무원들이 복지포인트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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