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어디로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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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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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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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을 전용버스로 즐길 수 있다"

 

                                          백령도 두무진 전경.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제대로 '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지 고민스럽다. 바다, 계곡, 섬….

좀 획일화한 여행코스가 아닌, 가까우면서도 기억에 남는 이색 여름휴가지에서 올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여름휴가 상품들이 쏟아지는 있는 요즘,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휴가 상품들을 만나보자.

여행상품 전문 업체 현대마린(www.happyboat.co.kr)은 동인천역에서 전용버스로 즐기는 실속 여름휴가 상품 세 가지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 상품들은 매일 저녁 동인천역에서 전용버스를 이용해 출발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막힘이 없고 주차걱정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먼저 한 번쯤 해볼 만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꼽히는 '해피크루즈'는 올 여름 가족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 길을 거닐며 섬 구경은 기본이요, 아빠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낚시도 직접 체험한 후 고기잡이와 즉석 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조를 바라보며 맛보는 선상 바비큐부페도 준비돼 있다. 선상레크레이션은 해피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고조시킬 이벤트. 소원풍선날리기, 미니불꽃쇼, 여행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해피크루즈는 '지나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남문바위, 삼림욕트래킹코스, '환상의 해변' 이일레 해수욕장을 둘러보는 승봉도 패키지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해피크루즈 상품가격은 59,900원(대인기준)이며, 승봉도 2박3일 패키지는 182,500원(4인기준)이다.

국내 최장 해상사장교인 인천대교와 인천명소를 둘러보는 '인천대교투어'도 인기 상품이다. 세계에서 8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팔미도 등대를 둘러보는 코스다.

인천대교-영종마시란해변-송도국제도시-연안부두관광유람선-팔미도입도관광-종합어시장 등 인천의 주요관광지를 전용버스로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 25,000원이란 저렴한 투어가격은 추억 여행의 덤이다.

인천대교 투어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름바다의 낙조, 인천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낙조코스(대인기준 22,000원)도 운영 중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수상택시도 탈 수 있다.

또 오후 7시에 출항하는 디너크루즈는 깔끔히 차려진 선상부페와 3개국 외국인공연,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인천대교 야경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긴다. 이용요금은 55,000원(대인기준)이며 휴가철엔 매일 운항한다.

주말여행, 커플여행 등으로 안성맞춤인 휴가상품도 인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바로 '서해의 아름다운섬' 승봉도와 백령도 여행이다.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승봉도 관광은 당일여행코스다. 봉황의 자태를 닮은 서해의 비경, 섬 곳곳 아름다운 명소들을 하루 만에 둘러보는 '섬여행'이다. 승봉도에 딸린 사승봉도는 전체가 모래로 이뤄져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고운 해변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백령도 여행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곶비행장, 콩돌해안, 두무진을 둘러보는 코스다. 명성만큼이나 값진 여행이다.

승봉도 여행상품 가격은 59,000원(대인기준)이며, 백령도 여행은 1박2일코스로 185,000원(4인기준)이다.

여행문의: 160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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