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다낚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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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다낚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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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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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골라 즐겨라"


여름바다 위로 시원하게 미끄러지는 뱃머리 위에서 마음껏 낚시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인천 바다낚시'에 풍덩 빠지는 건 어떨까? 
 
올 여름바다는 특히 광어 풍년을 맞아 낚시 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디로 떠나야 하는지, 어떤 배를 타고 나갈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다양한 낚시여행을 소개한다.
 
인천여행상품 전문 업체 현대마린(www.happyboat.co.kr)은 동인천역에서 떠나는 여름휴가 낚시여행 상품 세 가지를 선보였다. 전용셔틀버스로 떠나는 여행이라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이 떠날 수 있다.  
 
먼저 오전 7시에 출발하는 '굿모닝 낚시'는 아침잠이 많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캄캄한 밤, 새벽이슬을 맞아가며 낚시대를 챙겨야 하는 점이 낚시의 단점이라면, 굿모닝 낚시는 이 모든 걸 한 방에 해결해 준다. 혹 먼 바다 낚시보다 조황이 나쁠 것이라는 상상은 금물. 단지 조금 더 늦게 나갈 뿐이다.
 
오전 7시에 남항에서 출발한 배는 팔미도와 무의도를 거쳐 승봉도(이작도)와 덕적도를 지나 인천대교의 일몰을 바라보며 저녁 7시에 입항한다. 굿모닝 낚시 상품가격은 대인 70,000원, 소인은 35,000원으로 4인 가족의 경우 20만원 안팎으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이른 새벽에 먼 바다로 떠나 늦은 밤에야 돌아오는 낚시는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잠시 떠나는 여행으로는 아쉽기만 하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시간제 낚시'다.
 
5시간 남짓으로 진행되는 시간제 낚시는 처음 낚시를 접하는 사람과 바쁜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시간제 낚시로 낚시 실력을 쌓아 먼 바다 낚시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럭, 노래미는 기본이고 광어와 삼치 등 잡히는 어종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아침 8시에 떠나 인천대교와 팔미도, 무의도를 거쳐 오후 1시에 입항하는 시간제 낚시 역시 대인 40,000원, 소인은 30,000원이다. 
 
어둑어둑한 새벽 안개를 가르며 먼 바다로 낚시를 떠나는 상품도 있다. 제대로 된 낚시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바다선상낚시'를 추천한다. 
 
55톤급 대형 선박 자이언트호에서 잠시 잠을 청한 후 2시간 여 뒤 낚시 포인트에 도착하게 된다.
 
무엇이든 끌어 올리면 좋겠지만, 조사라면 역시 가장 큰 목표는 광어가 아닐까? 특히 요즘은 광어 풍년이다. 30년 이상을 바다에서 보낸 선장님의 포인트 노하우는 손맛을 채우기 충분하다.
 
바다에서 맛보는 얼큰한 매운탕과 꿀맛 같은 점심은 덤. 8시간 가량 진행하는 낚시가 종료되면 함께 배를 탄 동료들과 회를 떠서 나눠 먹기도 하고 소주 잔을 기울이며 이색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바다선상낚시 상품 가격은 대인 70,000원, 소인 35,000원이며 새벽 5시에 출항해 오후 6시에 입항한다. 
 
올 여름을 특별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 이제 낚시대를 챙겨 인천바다로 떠날 일만 남았다. (현대마린: 032-88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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