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총선 야권연대 무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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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총선 야권연대 무산 선언
  • 편집부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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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자회견, 더민주 합의무시하고 공천진행에 반발
그 동안 인천지역에서 활발하게 논의돼왔던 더민주 인천시당과 정의당 인천시당간의 야권 연대가 무산됐다.

정의당 인천시당 박종현 선대본부장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 인천시당과의 야권 연대에 연연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가겠다"면서 "당의 후보로 선출된 7명 이외에 13곳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박 선대본부장은 "더민주는 오는 19일까지 절차를 거쳐 범야권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양해도 없이 독자적으로 후보를 결정하거나 경선지역을 거침없이 발표했다"면서 "야권합의 파기책임은 전적으로 더불어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인천시당과 총선후보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더불어 민주당의 오만과 패권, 구태정치 행태가 변하지 않는 한 총선승리도, 정권교체도 불가하다는 판단 하에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새누리당 심판과 함께 더불어 민주당의 패권과 구태정치를 심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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