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극장, 사회적기업 인증... 재기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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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극장, 사회적기업 인증... 재기 발판 마련
  • 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6.03.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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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위한, 문화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인천시의 지원 협약 종료로 존폐위기를 겪고 있는 실버영화관 '추억극장 미림'이 고용노동부로 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마련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미림극장에 지난 2013년 체결한 '추억극장 미림의 효율적 조성·운영을 위한 협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지난 2013년 실버영화관으로 재개관한 미림극장은 구두로 약속된 지원이 현실화되지 않아 언제 문을 닫아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불안불안한 운영을 계속해왔다.

미림극장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극장스텝들과 관심있는 시민들, 문화예술가들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다 지난 2월 29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추억극장 미림'의 최현준 운영부장은 "기업으로서 상업적 이익을 많이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인천지역사회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르신과 시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등 문화적인 내용들과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등 상영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나눈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상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극장환경을 다양한 문화확산의 공간으로 만들고, 어르신들 대상의 실버영화상영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는 극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억극장 미림'은 특히 영화 <귀향>이 상영장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영장을 제공, 20여회 상영을 했는데 <귀향>을 보러 온 2000여명의 관객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보다 많이 알려졌으며, 작년까지 관람자가 평균 130여명 정도였는데 <귀향>이후 200명으로 늘어나면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4월에는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업사이드다운> 상영예정에 있으며, 다문화영화제가 5월부터 8월까지 토요일 오후에 상영할 예정이다. 토요문화학교<씨네마키드>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극장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최부장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새롭게 일하게 된것에 대해  "조직정비 등의 이유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지 못했다"며 주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씨네마키드 영화관> 참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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