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모니터링단 Vision仁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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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모니터링단 Vision仁 모집
  • 편집부
  • 승인 2016.04.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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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다음달 6일까지, 100명 모집해 인천시 정책 모니터링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여성의 눈으로 인천시의 정책을 살펴볼 정책모니터링단 비전인(Vision仁)을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14년 성평등지수 측정결과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총 수준으로는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활동(전국 12위, 67.6점), 가족(12위, 63.1점), 보건(11위, 96점), 안전(11위, 58.8점)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는 특별히 안전 등 성평등지수가 낮은 분야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모니터링단 운영을 기획했다.

모집대상은 인천시 정책 및 성평등 확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 활동가 및 인천시민(여성) 100명이다.

모니터링단은 여성의 시각으로 시민의 정책체감도 향상,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해 등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교육(5~6월)을 거쳐 다양한 인천시의 정책을 직접 모니터링(7~11월)한다. 11월에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우수한 모니터링활동보고서를 선정키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여성가족재단(https://www.ifw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 6일까지 이메일(spacedust86@ifw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정책모니터링단 비전인(Vision仁) 발족식은 5월 11일 개최된다. 발대식에서는 '여성의 눈으로 인천을 보다'를 주제로 성인지 관점의 필요성 및 정책모니터링단의 역할과 관련해 조혜련 젠더N다양성센터 대표의 강의를 듣는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시민과 단체가 인천시의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재단은 또 여성의 관점에서 인천시 정책의 방향과 수단을 모니터링하여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인천시의 성평등지수 향상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희경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모니터링단이 시정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시민이 정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인천시의 성평등지수 향상과 더불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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