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도 안주는 지자체 - 인천시와 동구,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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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도 안주는 지자체 - 인천시와 동구, 옹진군
  • 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6.05.21 20:37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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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지자체 최저임금 위반 실태 결과 성명



@2015년 나라별 최저임금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0일 인천 지방자치단에의 최저임금 위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인천시를 포함해 6개 자치구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와 동구, 옹진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버스정책과, 의회사무처 등은 총 18건의 사례에서 기간제노동자, 무기계약직의 인건비를 최저임금에 미달하게 책정했다.  

이번 최저임금 위반 실태조사 결과는 2016년 지방자치단체의 세출사업명세서상 비정규직(무기계약직, 기간제노동자)의 인건비 편성내역을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의뢰해 받은 것이다. 

 





최저임금에 맞추기 보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임금수준으로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특히 "3개 단체는 전년에도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조치 되었음에도 시정하지 않고 계속 위반을 학고 있는 상황에 대해 죄질이 나쁘다"고 평가하며, 조속히 위법사항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도 최저임금을 넘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임금기준을 상향하고 부서 또는 자치단체별로 상이한 임금기준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 중부고용청에 공공부문 및 최저임금 취약산업에 대한 관리감독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일반적으로 월 300만원은 되야 인간다운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분석된다. 하지만 청소년과 청년 알바,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의 삶은 최저시급이 적용되어도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함은 물론 그보다 못한 임금을 받는 경우도 적지않은 것이 현실이다. 
 
건강한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할 인천시와 지자체, 공공부문들은 최저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는 '악덕업자'가 되고 있다. 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시민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결과로 보인다.  건강한 노동자의 삶이 건강한 인천 시민의 삶이며,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여론이다.




동료들조차 불가능하다고 했단 '최소시급 15달러 운동'
3년 반만에 현실화! 


시급 8달러(한화 약 9530원)를 받던 미국의 맥도널드 한 매장의 노동자들이 3년 전 "최저시급 15달러(우리나라 약 17,900원) 운동"을 시작했다. 동료들조차 불가능하다고 했던 이 이야기는 다른 프랜차이즈 노동자들로 확산됐고, 지난해 11월 갤리포니아와 뉴욕에서 법제화 된다. 그리고 2022년부터 시급15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는 이제 시급 1만원 운동을 시작했다. 왜 1만5천원 운동은 아닌지 좀 아쉽다.




*시급 15달러 운동 참고 -  http://blog.daum.net/rain-o2/1834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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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2018-08-26 18:25:03
대륭엔지니어링&디알앤씨( 대표이사:김ㅇ국&대표이사:신ㅇ란)
적자라고 대륭엔지니어링 폐업하고 노동자 내쫓고 부자라고 하더이다

전우역 2018-01-13 17:23:23
대륭엔지니어링&디알앤씨, 대표이사 김병국&신옥란,
회사설립:1994년9월6일 주소지: 인천 청중로 100
자본금 150만원, 2011년 30억 원 매출, 2012년 32억 원 매출, 2013년 35억 원 매출,

매년 30억 원 고공행진 하던 회사 하지만 매월 4일 실시하는 조회 때는 해마다 적자다
남은 것이 없다고 노동자들에게 입에 발린 거짓말을 서슴치 않은 회사

20여년 한해도 빼놓지 않고 적자타령
적자나서 더 넓고 더 좋은 더 쾌적한 아파트로 이사 했고

적자나서 평창에 초호화 별장을 지을 수가 있었죠?

적자나서 은행에서 대출해서 6층짜리 회사건물 지었다는 회사 말이 됩니까?
적자인데 은행에서 대출을 해준다고요,

적자나도 해마다 임금은 몇 십 원 찔금 찔금 올려줄 돈은 있었나요?

적자났는데 20여 년 동안 어떻게 회사를 운영합니까?

회사홈페이지 김병국 사장대표이사 명의로 회사홈페이지 개설
2011년 30억 원 매출, 2012년 32억 원 매출, 2013년 35억 원 매출,
2017년 상반기 이후 사모님 명의로 바꾸고 매년 매출이 줄었다고
홈페이지 바꿈
대륭엔지니어링&디알앤씨, 노동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김수진 2018-01-13 14:07:44
현장노동자들 은혜를 원수로 갚을 셈인가
대륭엔지니어링&디알앤씨, 대표이사 김병국&신옥란,
회사설립:1994년9월6일 주소지: 인천 청중로 100
자본금 150만원, 2011년 30억 원 매출, 2012년 32억 원 매출, 2013년 35억 원 매출,

매년 30억 원 고공행진 하던 회사 하지만 매월 4일 실시하는 조회 때는 해마다 적자다
남은 것이 없다고 노동자들에게 입에 발린 거짓말을 서슴치 않은 회사

매년 30억 원 고공행진 하던 회사 어렵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노동법, 근로기준법을 지키지 않는 회사

현장노동자들이 벌어준 돈으로 더 넓고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강원도 평창에 초호화 별장을 짓고 회사를 몇 개를 더 운영하더니 적자라고 인원 감축 한다니
20여년 자신들의 일처럼 비가 오나 눈이오나 한결같이 묵묵히 일해 온 노동자들에게

2018년 회사는 공고문을 통해 4F용지에 작은 글씨로 회사가 어렵다 상황이 어려운 만큼
인원감원도 고려중이라며 20여년 대륭엔지니어링&디알앤씨를 위해 피땀 흘린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

임금은 시간당 몇 십 원 찔끔 올려주고 [상여금]도 200%-상여금150%-30% 삭감하며
노동법, 근로기준법을 지키지도 않으며 연차도 2년마다 1개씩 늘고 20년 25개까지 부여해 주어야함에도 사장은 신입사원이나 10~20년 근무한 사람 모두 매년 6개만 부여해 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마저도 회사가 어렵다고 하면 회사 임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근로계약서에 문구화해 일거리 없다고 연차로 사용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한다,

진선영 2018-01-07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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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만원 6·17 걷기대회 만원런’ 행사 참가자들이 지난 6월17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를 걸어 건너고 있다. 이들은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촉구하며 서울 동교동 지하철 홍대입구역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거쳐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축구장까지 행진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인상 첫주 '직장갑질119' 제보 56건 접수
올해 들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르자 산업 현장에서 업주들이 임금을 적게 주기 위해 각종 '꼼수'를 쓴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7천530원으로 오른 올해 6일까지 56건의 '최저임금 갑질' 제보가 들어왔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한 달 이상의 간격을 두고 주던 상여금을 매달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최저임금 산정 범위에 포함하는 '상여금 갑질' 사례가 30건(53.6%)으로 가장 많았다. 최저임금법은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임금만 최저임금에 산입하도록 규정한다. 상여금을 매달 지급하면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포함돼 기본급을 그만큼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일부 업주가 악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각종 수당을 없애 기본급에 포함하는 '수당 갑질'(12건), 서류상으로만 휴게시간을 늘리고 근로시간은 줄이는 '휴게시간 갑질'(8건) 사례 제보도 다수 있었다.
직장갑질119는 이런 최저임금 관련 '갑질'이 회사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려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근로계약이 근로자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회사가 통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어제 항의했더니 회사 망할 것 같다며 사표를 쓰라더라'라고 제보한 직장인도 있었다.
단체는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피해자 동의를 얻어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을 요구할 예정이다.
직장갑질119는 "최저임금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각종 갑질 행위를 정부가 철저하게 단속하고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신주 2018-01-07 16:41:08
전 세계적으로 산업자본이 생겨나고 지난 200여 년 동안 어느 정부가 최저임금을 올려줘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폐업을 했다는 이야기는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는 전 세계 경제학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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