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亞게임 경기장 건설로 그린벨트 71만8000㎡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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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亞게임 경기장 건설로 그린벨트 71만8000㎡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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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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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경기장 등 모두 4개 경기장 건설 위해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을 위해 추가로 71만8469㎡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기로 했다.

시는 총 해제 규모 2.09㎢안에서 이미 서구 주경기장 건설을 위해 지난 6월 해제한 63만2976㎡에 이어 추가로 71만8469㎡를 해제한다.

시는 내달 중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계양경기장 등 모두 4개 경기장 건설을 위해 전체 123만9304㎡ 그린벨트 가운데 71만8469㎡의 그린벨트를 해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당초 아시안게임을 위해 총 2.09㎢그린벨트 중 2089㎢를 해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남동구 구월지구로 옮길 경우 그린벨트 해제 규모를 1.37㎢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계양경기장 건설을 위해 총 38만2825㎡ 그린벨트 중 24만9098㎡를 해제할 예정이다. 나머지 13만3727㎡는 그린벨트로 유지하고 해제된 지역에 베트민턴과 양궁장을 조성하게 된다.

또 남동구 27만1343㎡ 규모의 그린벨트에 17만8926㎡를 해제해 남동경기장(럭비ㆍ농구장)을 조성하고, 이어 선학경기장(볼링ㆍ하키)과 십정경기장(테니스ㆍ스쿼시) 건설을 위해 각각 44만1659㎡, 14만3477㎡규모의 그린벨트 가운데 24만2447㎡, 4만7998㎡를 각각 해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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