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송도에 바이오 교육기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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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송도에 바이오 교육기관 개소
  • 김영빈
  • 승인 2016.10.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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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센터, 송도 글로벌 바이오 거점 입증

 GE헬스케어가 송도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를 설립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BRC(바이오 리서치센터) 연구2동에 임대로 들어선 연면적 2233㎡ 규모의 ‘GE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가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얀 마켈라 GE헬스케어 글로벌 바이오 프로세스 사장과 임원,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GE헬스케어 센터는 단백질 세포 배양과 정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프로세스 공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교육기관이다.

 이 센터는 전문 인력 실무교육과 함께 기술분석, 생산지원, 바이오 프로세싱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 바이오단지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규모 바이오 시밀리어(복제약) 생산기업과 찰스리버, 올림푸스, 머크 등 바이오의약품 공정 교육, 연구개발, 기술서비스 제공 기관들이 속속 들어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집적단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에 패스트 트랙 센터를 설립하고 있는 GE헬스케어가 아태지역 센터로 송도를 선택한 것은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최대 바이오 시밀리어 생산기지이자 관련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했음을 입증하는 셈이다.

 GE헬스케어는 최초 2년 간 약 87억원을 투자하고 오는 2020년까지 투자 규모를 240억원 이상으로 늘려 각종 교육 및 연구 시설과 인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송도 센터에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이오 관련 인력을 교육하게 된다.

 GE헬스케어는 180억 달러 규모의 GE 내 사업부로 환자 모니터링 및 진단, 의약품 개발,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정 개발 및 교육, 의료영상, 의료 소프트웨어 및 IT 등 의료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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