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U-20 월드컵 코리아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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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U-20 월드컵 코리아 자원봉사자 모집
  • 김영빈
  • 승인 2016.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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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12월 15일 접수, 내년 3월 11개 분야 약 150명 최종 선발

 인천시가 내년 5~6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U-20(20세 이하) 월드컵 경기지원, 의료, 등록, 미디어, 마케팅, 의전 및 통역, 배차관리, 일반서비스, 관중안내, 환경관리, 교통관리 등 11개 분야 150명 안팎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우편 및 이메일로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으로 개인 또는 단체(소속원 10명 이상 참여)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 및 교육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선발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 선발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 유니폼 지급, 교통비 및 식비 지급, 참여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2년마다 열리는 U-20 월드컵은 FIFA(세계축구연맹)가 주관하는 4대 축구대회의 하나로 우리나라는 지난 1983년 멕시코에서 개최한 제4회 대회 때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했었다.

 내년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우리나라 6개 도시에서 개최하며 인천장에서는 5월 22, 25, 27일 조별 예선전 6경기와 6월 1일 16강 2경기 등 총 8경기가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U-20 월드컵 자원봉사자는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로 능력 있고 경험 많은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아시안게임과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등 메가 스포츠대회를 통해 축적해 온 운영의 노하우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U-20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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