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사랑방' '파라서' 기업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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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사랑방' '파라서' 기업 현장방문
  • 어깨나눔
  • 승인 2016.1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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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사경센터 사업장방문 애로사항 지원


인천시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1월 16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신포동에 있는 인천장애인능력개발협회 산하 개항장사랑방을 방문, 사랑방 관계자 등을 만나 현안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예비 사회적기업 운영 실태를 살펴보기 위한 이날 방문에는 고태성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을 비롯해 정연화 팀장, 최정화 주무관 등과 지원센터 김문석 부장, 오은숙 차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달고나 체험장과 장애우들이 해주는 마사지, 인천 중구를 알리기 위한 관광기념상품으로 직접 만든 팔찌와 목걸이·머리끈·매실청·엽서·가죽공예품 등을 살펴보면서 담당자의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개항장사랑방 관계자는 "원래 이곳은 일본인 거리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 "이곳을 찾던 관람객들이 인근 동화마을로 발길을 옮겨가면서 왕래하는 인구가 적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개항장사랑방은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에 사회서비스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센터 김문석 부장은 "체험비가 너무 비싸면 안되는 만큼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 별도의 건물을 마련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체험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정자 시민기자>

11월 30일에는 서구에 있는 사회적 마을기업 파라서를 방문했다.



파라서는 말그대로 "잘 팔아서 잘 먹고 잘 살자"라는 뜻으로 경력단절 여성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마을기업이다

박상휘 대표는 "처음에는 반찬값과 아이들 학원비라도 벌어볼 생각으로 시작 하였지만 사업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사업확장의 욕심이 생기면서 열정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파라서에서는 쥬얼리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한다. 제조와 판매를 위해서는 시장조사는 필수이고, 안정적인 거래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천시 고태성 과장은 "시가 지원을 많이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사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들의 적극적인 기업 마인드가 중요하다"면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원스톱서비스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마을기업 파라서는 '제나루체'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었다. 제나는 독일어로 여성 루체는 이탈리아어로 빛나게하다라는 뜻으로 인천시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하여 개발한 브랜드다.

이와 함께 '나이스선셋'이라는 인천을 상징하는 석양을 주제로 한 자체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김인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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