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IP기반 창업 지원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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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식재산센터, IP기반 창업 지원 등 추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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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억원 들여 IP 성장잠재력 갖춘 기업 지원, 신규 2개 프로그램 가동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올해 글로벌 IP(지식재산권) 기업육성, 중소기업 IP창출지원, IP창출 인프라 구축, IP기반 창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IP디딤돌 프로그램과 IP나래 프로그램을 신설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 육성을 강화하고 인천만의 특색사업인 국내외 권리화 지원, IP-기술 Cross Over 지원,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국제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을 지속 실시한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20일 오후 인천상의 1층 대강당에서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중점추진 사업과 신설 사업 등을 소개했다.

 올해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인천시가 분담하는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들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IP 기업육성은 해외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IP 경영진단’, ‘해외 권리화 비용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특허(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융합’ 등의 사업에 대해 연간 7000만원씩 3년간 총 2억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IP 창출지원은 전문가가 방문해 IP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것으로 ‘IP현안보고서’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스마트 IP케어 사업을 통해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IP-기술 Cross Over’ 사업 중 2건 이내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아 IP관련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고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IP창출 인프라 구축은 ‘지식재산권 교육’, ‘지식재산 재능 나눔’, ‘권역별 지식재산 무료상담소 운영’, ‘IP 경영인협의회 운영’, ‘진로체험학습’ 등을 통해 지식재산 인식을 확산해 나가는 것이다.

 IP기반 창업은 IP디딤돌 프로그램(창작교실→특허연구실→창업보육실의 창업 인큐베이팅, 국내외 권리화, 3D설계, 분야별 심층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돕고 IP나래 프로그램(사업 아이템 검증, IP출원 기술선별, 고품질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IP융합확장)에서 기술기반의 창업 7년 이내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 특색사업인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과 ‘국제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은 지난해부터 인천시가 특허청과 예산을 매칭(분담)해 실시하는 것으로 3월 중 공고를 내 대상 기업을 선정키로 했다.

 왕동항 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과 시민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해 보다 잘 인식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아이디어 구현, 창업,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센터가 IP(지식재산권)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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