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관리,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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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관리,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협업 추진
  • 어깨나눔
  • 승인 2017.0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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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관리물량 늘어나면서 향후 계획 수립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매임임대주택 관리사업에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진출이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는 1월 2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세대, 다가구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열린 '중구, 동구 매임임대주택 사업설명회'에서 공사가 매입한 주택을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와 협업해 리모델링과 관리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까지는 자체내 주거서비스팀에서 임대주택을 관리해왔지만 사업규모가 늘어나면 관리수요가 증가해 이 같은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공사는 대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중구, 동구지역을 시범적으로 분류해 순환용 주택으로 집중 매입할 계획이다.

최소비용을 들여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기위해 추진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주변 시세의 30%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2016년 도입 첫 해에는 당초 계획인 100가구를 초과한 106가구를 공급하면서 신혼부부 22쌍을 비롯한 시민들이 남구, 동구, 부평구에 보급자리를 얻었다.

이창호 주거복지팀장은 "공사에서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확대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협업을 모색하게 됐다"면서 "주택 리모델링과 관리업무에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하면 일자리창출 등 의미있는 협업이 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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