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인천 출신 6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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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인천 출신 6명 출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1.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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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대회 2명에서 크게 늘어,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 5명과 재학생 1명

 올해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인천 출신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47명 중 인천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출신이 6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인천 출신은 ▲그래픽디자인 김선영(인천디자인고 재학) ▲금형 김나래(인천기계공고 졸업) ▲폴리메카닉스 고경진(부평공고 졸업) ▲의상디자인 문상의(인천생활과학고 졸업) ▲컴퓨터정보통신 윤성원(인천전자마이스터고 졸업) ▲철골구조물 조성용(인천기계공고 졸업)이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열리며 한국위원회는 2015~201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를 실시해 43개 직종 47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6개월간 합동 강화훈련을 갖고 10월 14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다.

 한편 2013년 제42회 대회 3명, 2015년 제43회 대회 2명에 그쳤던 인천 출신 기능올림픽 국가대표는 이번에 6명이나 선발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역대 기능올림픽대회 시·도별 출전 선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올해 6명이나 선발된 것은 직전 2개 대회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국가대표가 47명인데 17개 시·도 중 인천 출신 6명은 비율적으로도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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