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 차관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지낸 원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
윤성태(75) 가천대학교 석좌교수가 신임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겸 가천박물관장으로 선임됐다.
가천문화재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재단 이사인 윤성태 석좌교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윤 이사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66년 행정고시(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윤 이사장은 보사부 사회보험국장, 대통령 정무비서관, 보사부 차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전국의료보험연합회장(1993년), 가천의과학대 대학원장(2000년), 가천문화재단 상임이사(2004년), 파라다이스 부회장 및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2008년), 가천길의료재단 이사(2014년)를 거쳤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와 가천문화재단 이사다.
윤 이사장은 “가천길재단의 정신적 기반인 가천문화재단 이사장과 가천박물관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천문화재단의 설립 정신인 박애, 봉사, 애국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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