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 군, 구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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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 군, 구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해야죠"
  • 어깨나눔
  • 승인 2017.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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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1박2일 워크숍 통해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소통


“인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힘을 한데 모아야 합니다. 곳곳에 널려 있는 조직을 네트워크화 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합시다”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로 중구 무의도 홈플러스아카데미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군·구 담당자, 지원기관 등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담당 공무원과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모여 열린 토론을 벌였다.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간 신뢰를 쌓아 네트워크를 구축,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효율적인 지원업무를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 공유, 협력, 재미’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과 협치·소통·혁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여러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액션플랜 등 다양한 팀별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군·구 담당자들은 사회적경제 지원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한 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맞춤형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일선 구에서 참석한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시에서 하는 일과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는 정책 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면 지자체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정책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인천시 사회적경제과 유문옥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으로 지역기반의 민관공동 정책개발과 실행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져 사회적경제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수립과 사업기획 간의 유기적인 교류와 통합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희 센터장은 “인천시와 군·구 공무원, 지원기관 간의 소통부족으로 다양한 사업과 정보교류 등이 부족해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면서 “워크숍을 계기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경제 지원업무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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