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올해 투자 16.3% ↑, 고용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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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올해 투자 16.3% ↑, 고용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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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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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를 열고 투자 및 고용 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30대 그룹의 투자 계획은 87조150억원으로 작년 실적인 74조8천13억원에 비해 16.3%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이들 그룹의 신규 채용 인원은 7만9천199명으로 작년 실적인 7만2천863명보다 8.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30대 그룹의 투자 실적은 전년보다 8.6% 감소했고,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보다 13.9% 줄었다.

   작년 투자액 가운데 시설 투자액은 55조원으로 전년보다 13.9% 감소했으나 연구 및 개발(R&D) 투자액은 19조8천억원으로 9.9% 증가했다.

   전경련은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활동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을 저해하는 요인을 해소해줄 것과, 노동의 유연성을 해치는 제도의 개선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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