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현 배성수의 '그대가 알고 싶은 인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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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현 배성수의 '그대가 알고 싶은 인천이야기'
  • 강영희
  • 승인 2017.03.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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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배다리 시다락방에서 두번째 북콘서트 열려


유동현 ‘굿모닝인천’ 편집장의 ‘시대의 길목 개항장’,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의 ‘시간을 담은 길’, 2인의 북콘서트, ‘그대가 알고 싶은 인천이야기’가 3월15일 오후 7시 배다리 아벨전시관 2층 시다락방에서 열렸다. 생활문화센타 '칠통마당'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북콘서트다. 


@ 시다락방 계단 입구까지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인천문화재단이 지난해 말에 발간한 문화의 길 총서 1권 ‘시간을 담은 길’은 옛 경인가도를 따라 가면서 공간과 사건을 설명하고, 2권  ‘시대의 길목 개항장’은 근대를 맞이했던 인천 개항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문화의 길 총서 1,2권

이번 북 콘서트는 특히 배다리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야기하며 공간적으로 많이 줄어든 배다리가 다시 도로와 각종 개발로 더이상 줄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이렇게 축소되는 과정에서 창영초교 2학년 학생이 26명밖에 안되는 상황 등을 이야기 하며 요즘의 배다리 인근 문제와 관련한 설명을 아벨서점 곽현숙 대표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곽 대표는 이에대해 어렵게 어렵게 일해서 겨우겨우 살며 모은 돈으로 10평 남짓 자기 집 마련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건설업자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 희생시키는 상황을 전달했다. 또 "작은집"이라는 노래를 불러 사람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했다.

이날 북콘서트 참가자들 대부분 아직 책을 읽지 않고 참여했지만, 자신들이 살아가는 곳의 이야기들이 풍부하게 펼쳐져 진행상황에 주목했다. 두 글쓴이의 개성이 담긴 이야기 방식도 흥미로웠다. 여러 관람객들이 노트를 하고 녹음을 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도 보였다.

배성수 부장과 유동현 편집장이 서로의 책에 대한 질문과 대답, 대화의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1시간 동안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펼쳐냈다. 30여분간 참여자들과 부평 캠프마켓의 철로에 관한 이야기, 오성극장 건너편 배다리 목욕탕에 대한 추억도 함께 이야기 했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2학년들에게 교육하게 될 인천-지역사회와 역사와 관련 인천출신 교사들이 20%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인천역사문화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 인천 토박이(5대 이상 살고 있는 주민)가 30%정도인데 그들이 대부분 옹진군의 섬들에 집중되어 있고, 내륙에는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이 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토박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이러한 인천역사와문화를 함께 배워가자는 의견을 나누며 마무리 했다. 

'그대가 알고 싶은 인천이야기' 세번째 이야기는 3월 22일 인천신현고등학교에서, 마지막은 4월 12일 인천시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북 콘서트 참가 신청은 이메일(gangjwa01@naver.com)이나 전화(032-455-7162)로 하면 된다.

책은 북 콘서트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시중 온ㆍ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전화ㆍ455-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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