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년의 꿈' 행사 4일 월미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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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년의 꿈' 행사 4일 월미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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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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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 꿈꿔보자"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기획한 '대한민국 100년의 꿈' 행사가 4일 인천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올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 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꿈꿔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100년의 꿈'은 국내를 비롯한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작은 천 위에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것이다. 주최 측은 이 천들을 모아 대형 걸개작품으로 만들어 11월 광화문 일대 건물에 전시할 계획이다.

행사 주최인 대학생 문화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미도 행사장을 돌며 국난극복 과정을 설명한 뒤 인천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꿈을 작은 천에 받을 예정이다.

'생존경쟁' 김선우 학생(한양대 기계공학과)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과거 역사에 대해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과거를 바로 알고 국민들에게도 바른 역사를 전달하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존경쟁'은 현재 1만7000여 개 천을 모은 상태로 인천행사를 마지막으로 2만100개의 천을 모아 대형 '꿈' 디자인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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