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황금연휴에 인천공항 2백만 명 붐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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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황금연휴에 인천공항 2백만 명 붐빌 듯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4.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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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인들 3일만 월차 사용하면 약 열흘 간이 ‘휴가’

인천공항 대합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노동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징검다리로 있는 5월 초의 ‘사실상 황금연휴’ 기간에 2백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총 12일 간 인천공항을 이용할 승객 수는 약 197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나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16만 4천 명이 인천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는 게 공항공사 측 예상이다.
 
실제 5월 1일(월)이 노동자의 날, 3일(수)이 석가탄신일, 5일(금)이 어린이날이다. 또 대선이 치러지는 9일은 화요일로 임시공휴일이다. 따라서 대선일까지 주말 출근을 하지 않는 일반 노동자들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평일에 해당하는 3일 간 월차를 사용하면 사실상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을 다음 달 7일로 약 17만 7천 명 가량이 인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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