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마케팅이 대폭 지원된다.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인천사경센터)는 오는 5월 25일부터 이틀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우수상품박람회(i-Good Fair)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인천상품협회 등에서 참여해 우수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와 함께 구매전문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갖고, 군·구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문화, 교육, 서비스분야 ♦사무용품 및 생활용분분야 ♦핸드메이드 분야 ♦의료용품 및 특수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다.

바이어 상담회는 유통기업, 기업구매담당 등 30여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유통채널 전문바이어를 통한 유통채널 입점 상담 등이 있을 예정이다.

전경희 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와 대형 유통판매점 진출을 위해 대규모 우수상품박람회를 처음으로 준비했다"면서 "판로에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마케팅 확충에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경센터는 지난 해 12월 8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 ‘2016년 인천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전시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11번가(sk플래닛), 씨티면세점 인천국제공항, 롯데마트, 홈플러스, 인터파크, 공영홈쇼핑, ㈜파라다이스 등 10개 인천의 대형매장 MD를 초청해 제품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대형 유통업체 입점 등에 대해 상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