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있다', 세림조경디자인(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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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있다', 세림조경디자인(주) 방문
  • 어깨나눔
  • 승인 2017.04.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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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옥 과장, "마을공동체사업 관심가져줄 것" 요청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현장방문 행사가 4월 12일 남구 용현3동에 있는 세림조경디자인(주)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림조경디자인(주) 지완석 대표, 인천시 사회적경제과 유문옥 과장, 최정화 주무관, (사)시민과대안연구소 박인규 소장,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고인석 대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 대표는 "사기업과 거래하며 공사비 체불 문제로 고심하던 중 연수구청의 권유로 사회적경제에 발을 들이게 됐다. 처음에는 멋 모르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며 일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림조경디자인(주)은 12명의 고령자 및 경력단절여성 출신의 직원들과 함께 지난 해에 9억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인천시에 소재한 시각장애인단체, 보호관찰소, 보욕원, 장애인 복지관, 아파트관리소 등과 MOU를 맺고 무상 조경관리 서비스 및 조경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문옥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 통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와 있다. 그 가운데 세림조경디자인(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천시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마을공동체 가꾸기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 대표는 "다른 사회적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 인천시 차원에서도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고려해 주기 바란다."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조경관리 분야 외에 기타 관련 산업으로의 진출 여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지 대표는 ICT 기술과 접목한 인공지능 조경 관리 서비스, 폐자재를 활용한 업싸이클 제품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병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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