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감협의회 "학급수에 따라 교원수 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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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감협의회 "학급수에 따라 교원수 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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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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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정기회 개최…"농어촌 교사 부족으로 어려움 많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 나근형 인천시교육감)는 7일 학생수가 아닌 학급수에 따라 교사의 정원을 배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호텔에서 정기회를 갖고 "학생수가 적은 농어촌 지역이 교사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협의회는 또 학급수에 따라 교사를 배정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및 산간지역 등 오지지역 교사 배치를 규정한 초·중등교원특별충원법 등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령으로 돼 있는 각 시·도교육청 본청의 과·담당관 설치 규정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이 지역 실정에 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을 개정하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장학관(교장·교육국장·교육장)의 여비 규정을 통일해줄 것,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혹서기가 아닌 5월에 열고 개최기간도 1일 연장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또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고 3은 현행대로 연간 4차례 실시하고 고 1ㆍ2는 연간 2회 또는 4회 가운데 시·도교육청별로 선택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뒤 8일 오전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영종도 인천국제공항)를 둘러보고 해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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