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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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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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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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56개 직종에 2천여명 참가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7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회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고용노동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인천지역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기능인을 가리는 대회가 인천에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참가선수 모두 대한민국의 경제수도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빛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등 56개 직종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2천151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기 방식처럼 컨벤션센터 등 개방형 다목적 공간을 경기장으로 활용해 일반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듯 기능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유망 산업 분야인 피부미용 직종이 시범 직종으로 처음 선정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이 각종 직업세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회도 마련됐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천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만~100만원의 상금과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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