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적경제 복합매장인 ‘두레온’에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크레파스나 색연필이 증정되었고, 두레온 제품을 2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벽시계가 주어졌다.

두레온은 사회적 경제 관련 업체들의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매장인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공간이다.

 

두레온 매장은 홈플러스 인하점 안에 입점되어 있다. 5월 행사를 맞은 현장에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스티커 설문조사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매장을 방문한 아이들과 가족은 스티커 붙이기를 하며 매장 담당자와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판매 전시 공간 안쪽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강사와 학생들의 관계가 매우 친밀하게 보였다.

남구에 있는 두레온은 남구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지원하는 곳으로 2017년에는 사회적기업 최고의 환한 미소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방문횟수와 반응에 대해 물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문의 전화가 많이 왔었다는 말과 함께 대부분 한번 와봤던 분들이 다시 오고 친구들에게 소개하더라는 말을 덧붙였다.

오시는 분들이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싸고 질이 좋은 제품을 찾는 것은 모든 소비자의 욕구인 것 같다. 다만 최근에는 친환경 제품과 웰빙 상품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레온에는 사회적 기업 제품들이 전시 판매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임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다. 회원 가입을 하면 이벤트 참여와 행사가 안내되며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주관하는 문화행사 초대권이 발송된다. 뿐만 아니라, 체험아카데미 참여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세미나실과 문화체험실을 우선 예약할 수 있다.

 

문의 : 남구사회적경제센터 883-7888

        두레온 862-7888 (홈플러스 인하점 내 위치) <문미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