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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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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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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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을을 맞아 오는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연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난 달 오디션에서 4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하지형(서울대 4년, 피아노), 김경훈(서울대 3년, 피아노), 박해미(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플루트), 이호찬(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첼로) 등과 함께 이번 협연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시립교향악단은 구모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 서곡 '피가로의 결혼'으로 막을 연다.
 
이어 하지형과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장형준을 사사한 하지형은 삼익 콩쿠르, 국민일보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2위 입상자로 수줍은 청년 쇼팽이 사랑에 젖어 꿈이 피어나는 듯한 1악장을 시적으로 전개한다.
 
세 번째 무대 역시 피아노 협연이다. 김경훈은 한국피아노학회 콩쿠르 금상, 한얼신인음악콩쿠르 1등 수상자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들려준다. 이 곡은 쇼팽의 청년기 감흥이 깃든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으로 청춘의 애가가 힘차고 경쾌하게 펼쳐진다.
 
네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사장조'로 박해미와 1악장을 연주한다. 음악저널 전국학생 음악콩쿠르 2위, 인천 음악협회 전국 학생 음악콩쿠르 1위에 빛나는 그이는 인천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은 이호찬과 함께 엘가의 '첼로협주곡 마단조 작품.85' 4악장을 연주한다.  '첼로협주곡 마단조 작품.85'는 자클린느 뒤 프레의 열정적인 연주로 가장 사랑받는 첼로 레퍼토리 중  하나가 된 곡으로 엘가 예술의 집대성이라 할만한 걸작이다. 정명화, 장형원을 사사한 이호찬은 음연콩쿠르, 음악춘추, 오사카 국제 콩쿠르, 중앙콩쿠르 등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연의 좌석은 오는 16일 학생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1인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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