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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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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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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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월미도 지역에 해상기념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중구 북성동 산 2-10번지 일대 2만4천508㎡의 부지에 국비와 시비 700억원을 들여 2013년까자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전승기념관, 전승기념비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었던 인천해양과학관을 다른 곳에 세우거나 상륙작전 기념사업과 통합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기본계획 용역비와 토지매입비 등 153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상륙작전 해상기념공원 사업계획'의 청사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950년 9월15일 작전명 '크로마이트'로 단행된 인천상륙작전은 261척의 함정과 7천500여명의 병력이 투입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으로 기록됐다.

   유엔군은 당시 '조수 간만의 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작전성공 확률이 5천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상륙작전을 감행해 서울을 수복하는 등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엎은 군사작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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