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민문화예술 사례가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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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민문화예술 사례가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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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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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 개최


(재)인천문화재단이 ‘2010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을 연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 총 16개 문화진흥기관 및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하며,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하버파크호텔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 연대와 시민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자발적 시민문화를 살펴보고, 시민문화예술 진흥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10월 1일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동아시아 시민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을 주제로 베이징문화발전기금회(시에 여우구어 조화사회전문기금 부이사장), 요코하마시예술문화진흥재단(카시와기 토모 요코하마미술관 학예실장), 인천문화재단(강경석 예술지원팀장), 타이페이시문화기금회(양 민치 국제네트워크미디어팀장)의 발제로 진행한다.

‘동아시아 시민문화의 현황과 자발적 시민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하는 두 번째 세션은 단수이문화기금회(따이 루이쥔 비서처장), 아츠네트워크재팬(하스이케 나오코 이사장),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최경숙 사무처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김태연 사회교육팀장)이 동아시아 주요도시의 시민문화 사례를 발표한다.

10월 2일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 ‘시민문화예술 프리젠테이션 파티’에서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국내 시민문화 단체들의 사례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감자꽃스튜디오, 모단스쿨, 무빙밀머리, 문화도시공동체 쿠키, 성미산마을극장, 수유마을 시장, 시민문화네트워크 티팟, 퍼포먼스 반지하 등의 사업 사례 발표를 통해 시민문화의 생생한 현장과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이다.

또한 심포지엄 당일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천문화재단이 베이징문화발전기금회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그동안 해외 문화진흥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맺어왔으며, 지난 5월에는 요코하마시예술문화진흥재단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예술 진흥 정책은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제 시민 문화에 대한 지원 정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심주체인 시민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인천문화재단 ☎032-455-7145,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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