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과와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인식확산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맞춤지원을 위해 매달 2회씩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10월 18일 오후에 있었던 기업탐방은 다양한 공연활동 및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구보댄스 컴퍼니(대표 장구보)를 방문, 기업 맞춤상담과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구보 대표는 “인천시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에서 방문하여, 그동안 사회적경제조직들에게 필요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주민 스스로 배워 나가는 시간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나보다는 우리, 이윤보다는 공유경제를 먼저 생각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2일 오후에는 송도 글로벌국제캠퍼스 안에 자리잡은 '퓨전국악단 구름'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 연수구청 일자리정책 담당자, 시민과대한 연구소장 등 인천시 사회적경제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구름은 1998년 인천에서 활동을 시작해 교육사업과 공연사업 등을 펼치는 사회적 기업이다. 그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이제는 퓨전국악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정화 대표는 "공연문화예술분야의 환경이 그 동안 너무 열악해 고생이 많았다"면서 "인천시 사회적경제 조직과 유관기관들이 함께 공연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퓨전국악단 구름'은 관공서,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만들어 국악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