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복싱연맹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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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인천시장, 복싱연맹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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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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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계 화합과 꿈나무 육성에 힘쓰겠다"

안상수(64) 전 인천시장이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체육회 대한복싱연맹 관리위원회는 3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의원 투표를 거친 경선 끝에 안 상수 전 시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구상찬(53) 한나라당 의원과 경선을 벌인 안 회장은 재적대의원(15명) 가운데 9표를 얻어 당선돼 2013년 1월까지 유재준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게 된다.

대한복싱연맹은, 국제복싱연맹(AIBA)과의 갈등으로 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위기에 빠지자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12월 유재준 전 회장의 인준을 취소했고 그 뒤 9개월 간 회장직은 사실살 공백상태에 있었다.

안상수 신임 회장은 이를 의식한 듯 "복싱계의 화합, 꿈나무 육성과 함께 한국 복싱의 국제 위상을 제고하는데도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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