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올림포스호텔에서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 개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상호협력를 위한 '2017년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이 11월 30일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을 비롯해 올 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인천지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종사자 등 약 350여명이 참여해 그 간의 성과를 격려하고 조직간 연대와 협력을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인천대 도시계획학과 서종국 교수, 인천여성도시환경연구원 이종숙 건축사, 도시재생주거환경시민연대 안정희 공동대표, 인천도시공사 재생기획팀 윤세형 팀장 등이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벌인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우수 기업 및 유공자 표창과 정보 교류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의 축하공연과 함께 기업, 관계자간 네트워킹의 시간에 이어 부대행사로 체형측정서비스와 우수 제품 전시, 디자인지원사업 결과물이 홍보 전시됐다.
이 날 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우광테크(대표 안생열)는 지난해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IT와 결합한 변압기 무선감시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전체 고용인원의 70%이상이 장애인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모범기업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 (주)청앤미(대표 인혜경) ?마을기업 (주)어머니손맛두레사업(대표 진창희) ?마을기업 (주)이주여성희망나눔터(대표 김창기) ?신세계백화점 류충모씨 ?인천상품협동조합 회원 (주)앤제화(대표 안시노) ?인천광역시나들가게협동조합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다락 ?건설근로자협동조합 ?인천시 서구 지은정 주무관 ?인천시 강화군 조덕환팀장 ?인천시 중구 송미정 주무관 등이 수상했다.
아울러, 한해 사회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주)정다운 차현자 부장과 잇츠고 김필주 대표 등 인천 사회적경제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고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면서 "내년에도 기업별 맟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셜창업실을 통한 청년창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시회적경제기업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에서부터 경영관리, 제품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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