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역사 되돌아보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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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역사 되돌아보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 이병기
  • 승인 2010.10.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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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역대조사 다례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전등사를 찾은 시민들이 '古기와 그림'전을 둘러보고 있다.

취재: 이병기 기자

강화도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10일까지 전등사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축제는 전등사 역대조사 다례제와 호국영령 진혼 영산대재를 비롯해 강화문화한마당, 전등사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가을밤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9일 오후 12시 30분 전등사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강화문화한마당에선 모듬북(강화초), 향밭무/풍류/삼고무(강화춤사랑), 은율탈춤(양사초), 걸상어울림 공연(걸상어울림 국악봉사단), 진도북놀이(양봉제비팀), 설장구(합일초), 군립합창단공연(강화군립합창단)이 펼처진다.

같은 날 저녁 가을음악회는 장윤정을 비롯해 박혜정과 조관우, 시크립, 인천시립무용단 등이 나서 남녀노소 흥겹게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천년의 꿈-상생' 그림전

10일(일요일) 오전 열리는 역대조사 다례제에선 육법공양 '전등사 茶會 려향회'와 부처님 수인 형상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호국영령 진혼 영산대재에선 대불정오성도량의 시련, 법고무, 대령, 살풀이, 복청계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전등사 곳곳에선 전시행사도 마련됐다.

천년의 꿈, 상생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한한 그림 전시 '천년의 꿈-상생'은 정족산사고 특별전시관, 오래된 기와에 그림을 그린 전시 '古기와 그림'은 취향당 특별전시장, 강화지역 작가들이 바라보는 역사의 섬 강화 시선전은 월송요 특별전시장에서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다.

9일부터는 목공예 퍼포먼스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무'가 강설당 앞에서, 이종렬 기자의 강화군조인 저어새 사진전이 죽림다원 마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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