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마샘, Book Letter 상상상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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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마샘, Book Letter 상상상 프로그램 실시
  • 어깨나눔
  • 승인 2018.01.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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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부터 신간 책과 편지 전달, 홈피에서 접수
협동조합 마중물문화광장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마중물문화광장 샘’(이하, 마샘. 대표 이재필)은 오는 2월 10일부터 Book Letter 상상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마샘은 수인선 소래포구역 맞은편의 주상복합건물(남동구 소래역남로 16번길 75, B101호)에 위치해 있다.

서점, 갤러리, 문구·팬시, 카페, 공연장, 스터디 룸,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는 인천지역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마샘은 일반서점과 다르다. 협동조합이 운영의 주체하는 점이 그렇다.

질문, 성찰, 상상 등의 세션으로 나뉜 시민들이 참여하는 북큐레이션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샘은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는 모토로 학습동아리 민주주의를 추구한다.

마샘은 시민들이 서로에게 당당하고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조건의 형성을 학습동아리 민주주의(Study Circle Democracy)에서 찾는다. 복지국가는 시민들이 도처에서 일상적으로 모여 학습하고 소통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는 차이가 편안히 드러나는 광장의 형성에서 출발했다. 특히 북유럽의 성인들은 60%가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마샘은 시민들의 학습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Book Letter 상상상을 시작한다. 최근에 나온 책을 편지와 함께 매달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첫째 매달 10일에 배달되는 책 서비스다. 선정된 도서는 막 나온 따끈따끈한 책으로 출간 2개월 이내의 신간이다.

둘째 해설이 있는 책이다. 해설에는 책 소개, 책에 대한 비평, 선정된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과 영화, 책동아리의 토론 주제 등이 담겨있다. 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담당한다.

셋째 학습동아리를 지원한다. ‘Book Letter 상상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3인 이상의 회원들이 모여 함께 공부한다면, 마샘은 학습동아리 토론강사를 지원한다.

넷째 ‘Book Letter 상상상’은 일년에 두 번 Book Festival(3월, 9월)을 마샘에서 진행한다. 참여회원들은 이때 전국의 토론하는 동료를 만날 수 있다.

이처럼 마샘의 Book Letter 상상상은 전국에서 매달 같은 책을 읽고 함께 학습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상상하는 토론하는 동료들의 광장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가 차이가 편안히 드러나는 광장에서 사회적 위험에 맞서 안전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Book Letter 상상상의 회원이 되려면 마샘 홈페이지(www.masambooks.com)에서 가입신청서 작성 후 팩스나 휴대폰 사진파일로 전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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