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동문화제 15~16일 송현근린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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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동문화제 15~16일 송현근린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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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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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는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제23회 인천노동문화제가 오는 15~16일 인천시 동구 송현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천노동문화제 조직위원회,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 민예총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주제는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다. 문익환 목사의 시 '전태일'의 일부분 "네 이름은 무엇이냐 내 이름은 전태일이다"에서 착안됐다. 노동자이자 노동운동가 전태일 서거 40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고 인천지역 노동자들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려고 한다.

축제는 거리극 공연과 풍물굿, 노동미술굿, 전시, 참여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거리예술단 빵빵 유랑버스는 15일 오후 7시 저글링·타악·무용·연극·국악 등을 접목해 환경과 노동, 여성과 이주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6일 오전 11시부터 10시간 동안 노래패 꽃다지, 반승환(대북), 현대제철 색소폰 동호회, 노동자민요모임 등 10개 팀(개인) 공연이 이어진다. 노동과 민중운동, 노동문화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도 같은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노동문화제 기념품과 노동운동 관련 사료, 판화가 이윤엽의 작품과 노동자 참여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참여마당도 다채롭다. 목각으로 마을 만들기, 봉제 인형 만들기, 풀피리 체험하기, 전통놀이 마당 등이 펼쳐진다.
 
문의:(032)874-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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