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프랑스 합창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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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프랑스 합창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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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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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11월1일 유럽인들에게 한국 가곡과 민요 선사


인천시립합창단이 프랑스 합창 박람회에 초청을 받아 오는 27일∼11월1일 유럽인들에게 한국 가곡과 민요를 선사한다.

14일 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제4회 프랑스 노르망디 합창 박람회'에 참가해 5차례의 공연을 통해 '메나리', '8소성', 농부가, 한강수타령, 한오백년, 옹헤야 등 한국 가요와 민요를 부를 예정이다.

또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민속 음악을 편곡해 유럽인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2년마다 열리는 프랑스 합창 박람회는 전세계 전문기획자, 진행자, 음악 프로모터들에게 각국 음악단체의 기량을 홍보하는 행사로 23개국 합창 관련 대표 120여명과 1만여명의 관중이 관람한다.

올해는 한국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독일과 헝가리, 영국, 호주, 미국 등에서 12개팀이 초청돼 무대에 선다.

특히 영국 출신의 8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체스8'과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부상한 호주의 '디 아이어스 오브 노스'가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돋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해와 올해 미국에서 열린 'ACDA(미국합창지휘연합)' 초청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특유의 음색과 함께 깊이 있고 세련된 합창 음악을 지향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프랑스 합창박람회측에서 초청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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